분명 올해 초까진 백준도 꾸준히 풀며 코딩 테스트 준비를 해왔었다... 하지만 4학년 학과 수업에 치여살다보니 자연스럽게 백준에 손을 놓아 버렸고 그나마 조금 생겼던 코딩 테스트에 대한 자신감이 0이 되어버렸다.

그러던 중 올해 초 첫 코테 공부를 할 때, 인프런 강의로 매우 도움을 받았던 Do it! 알고리즘 코딩 테스트 책이 개정판으로 새로 출판되어 서평단을 모집한다길래 냉큼 신청했다.
인프런 강의를 통해 공부를 할 때, 강의 내용으로는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문제 수도 생각보다 적어서 아쉬웠다.
이번 개정판에서는 무려 103제의 유형이 실려 있고, 앞서 말한 것처럼 영상도 있기 때문에 코딩 테스트 입문자들도 어렵지 않게 공부할 수 있다.


코딩 테스트 입문자들이 자칫 놓칠 수 있는 시간 복잡도 문제와 디버깅부터
기초를 위한 자료 구조, 정렬, 탐색 방법,
실전에서 자주 사용하는 그래프, 트리 등의 모든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.
이 책에서 4단계의 방법으로 문제를 풀이 하는데
문제 분석하기 -> 손으로 풀어보기 -> 슈도 코드 작성하기 -> 코드 구현하기
이 순서로 문제를 풀이하고 이 모든 단계가 책에 실려있다.
위 방식을 통해 한 문제를 풀더라도 좀 더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.

공부 방법
개념에 대한 내용이 정리 되어있고 그 뒤에는 해당 개념과 관련된 문제들이 수록되어 있다.
나는 먼저 개념을 익힌 뒤, 수록되어 있는 문제의 백준 문제 번호를 확인하여 풀이 과정을 보기 전 직접 백준 문제를 풀이하고 그 후 풀이 과정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공부를 하였다.
물론 처음 몇몇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도 있었고, 2시간 이상 고민해도 도무지 방법을 모르는 문제도 있었다.
이런 문제들의 경우 풀이 방법을 정확히 숙지 한 뒤 다시 한 번 직접 문제를 풀이하였다.
그리고 최대한 꾸준히 공부하려 노력했다. 꾸준히 하지 않으면 기억이 나지 않기 때문에...
아무튼 이런 방식으로 공부하다 보니 생각보다 빠른 시간 내에 책 내용을 다 훑어 볼 수 있었고, 그 이후에는 백준 문제 풀이를 하며 코테 공부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.
나도 인프런 강의, 이 책을 찾아본 이유가 코딩 테스트에 대한 자신감이 너무 없었기 때문이었다.
남들은 꾸준히 백준 문제 풀고, 코테도 잘 푸는 것 같은데 나한텐 코테가 가장 어려웠기 때문에 시도조차 꺼려했다.
하지만, 이 책을 통해 개념을 다잡고 코테에 대한 막연함 두려움을 없앨 수 있었던 것 같다.
그렇기 때문에 코딩 테스트를 처음 접하는 입문자들에게 특히나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.